[녹취구성] 윤대통령 첫 시정연설…"추경, 국회 신속 처리 요청"
[앵커]
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처음 국회 시정연설에 나섰습니다.
대내·외적 위기 앞에 초당적 협력을 강조하며 코로나19 손실보상 추경안 통과에 대한 협조를 촉구했는데요.
주요 발언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
[윤석열 / 대통령]
정부와 국회가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합니다.
각자 지향하는 정치적 가치는 다르지만, 공동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기꺼이 손을 잡았던 처칠과 애틀리의 파트너십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합니다.
정부가 이번 추경안을 편성하는 과정에서 고려한 것은 소상공인의 손실을 온전히 보상하고 민생 안정을 충분히 지원하면서도 금리, 물가 등 거시경제 안정을 유지하면서 재정의 건전성도 지켜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.
정부는 이번 추경에서 총 24조 5천억원을 투입해 전체 370만 개의 소상공인 업체에 대해 최소 600만원에서 최대 1천만원까지 손실보상 보전금을 지원하겠습니다. 그리고 보상의 기준과 금액도 대폭 상향하겠습니다.
민생 안정이 그 어느 때보다 시급하다는 점을 고려해 추경이 이른 시일 내에 확정될 수 있도록 국회의 협조를 간곡히 요청드립니다.
추가경정예산안뿐 아니라 다른 국정 현안에 관해서도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께서 깊은 관심을 갖고 도와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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